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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나인 퍼즐’, 김다미와 손석구가 이끄는 미스터리의 퍼즐 판

Heybro 2025. 5. 22. 00:10

2025년 디즈니+에서 공개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나인 퍼즐’. 김다미, 손석구 주연과 윤종빈 감독의 참여로 화제를 모은 이 작품은 여성 주연 중심의 심리 추리극으로, 강렬한 스토리와 감각적인 연출로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년 전 미제 사건이 다시 열린다

2025년 상반기 디즈니+에서 공개 예정인 미스터리 스릴러 시리즈 ‘나인 퍼즐’은 이미 강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배우 김다미와 손석구가 주연을 맡으면서 작품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겁다. 이야기의 시작은 10년 전 벌어진 살인사건이다. 그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였던 이나(김다미 분)는 기억을 잃은 채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다. 세월이 흐른 뒤, 과거와 유사한 사건이 다시 벌어지고, 이제는 프로파일러가 된 이나는 강력팀 형사 한샘(손석구 분)과 함께 사건의 진실을 쫓는다. 서로를 의심하면서도 함께 퍼즐을 맞춰가는 두 사람의 관계는 이 드라마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디즈니 플러스

 

여성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서사

‘나인 퍼즐’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기존 범죄 스릴러 장르에서 보기 드물게 여성 캐릭터가 주축이 된다는 점이다. 김다미가 연기하는 이나는 피해자, 용의자, 그리고 수사자의 정체성을 동시에 지닌 복합적인 인물이다. 윤종빈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남성 중심의 서사에서 벗어나 여성 주연의 심리 서사에 도전했다. 이 작품은 기억의 단절, 진실의 조각, 트라우마의 재구성이라는 깊은 주제를 여성의 시선을 통해 섬세하게 그려낸다. 이는 단순한 장르물 이상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출처 디즈니플러스

 

윤종빈 감독의 새로운 도전, ‘수리남’과의 차이점

‘나인 퍼즐’은 윤종빈 감독의 전작 ‘수리남’과 비교해도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수리남’이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남성 중심의 범죄 드라마였다면, ‘나인 퍼즐’은 현실과 비현실 사이를 오가는 상상력이 더해진 심리 추리극이다. 복잡하게 얽힌 스토리 구조,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서사, 인물 간의 심리전 등은 전작과는 다른 결의 장르적 색채를 보여준다. 감각적인 미장센과 독특한 분위기의 연출 또한 이 작품의 차별화된 지점이다.

 

 

 

막강한 제작진과 배우진의 시너지

‘나인 퍼즐’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영화사 월광이 공동 제작했으며, 약 3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이다. 연출을 맡은 윤종빈 감독과 함께 각본은 ‘방법’, ‘부활’ 시리즈로 주목받은 이은미 작가가 담당했다. 2024년 1월부터 약 6개월간 서울과 스페인 빌바오에서 촬영을 진행했으며, 주연 김다미와 손석구 외에도 김성균, 현봉식 등 탄탄한 조연진이 참여했다. 현장성과 심리적 밀도를 동시에 잡기 위한 철저한 준비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감각적인 콘텐츠

‘나인 퍼즐’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청자들을 겨냥한 고품질 콘텐츠다.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되며, 접근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특히 세련된 연출과 배우들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는 해외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미궁처럼 얽힌 사건의 단서를 하나씩 추리해가는 과정은 장르 팬들에게 강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심리 스릴러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리뷰 스크리닝 취소, 스포일러 경계령 같은 마케팅 전략도 시청자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는 데 성공했다.

 

 

결말을 향한 추리의 여정

‘나인 퍼즐’은 단순한 범죄 수사물이 아니다. 기억을 잃은 주인공, 믿을 수 없는 동료, 다시 시작된 사건이라는 설정 속에서 인물들은 점점 더 깊은 심리의 늪으로 빠져든다. 관객은 그들의 뒤를 따라 한 조각씩 퍼즐을 맞춰가며 결말을 향한 여정을 함께하게 된다. 감정과 이성이 교차하는 그 긴장의 끝에서, 우리는 어떤 진실을 마주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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