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마녀의 날'
금융시장에서 선물과 옵션 만기일이 같은 날을 말한다.
2018년 선물 만기일
["3월 8일", "6월 14일", "9월 13일", "12월 13일"]
2018년 옵션 만기일
매달 두번째 목요일
따라서 선물 만기일인
["3월 8일", "6월 14일", "9월 13일", "12월 13일"] 날은
지수선물과 옵션이 동시에 만기일이 됨으로
'두 마녀의 날' 더블 위칭 데이라고 부른다.
여기에 개별주식 선물, 옵션 만기일이 겹쳐
'쿼드러플위칭 데이' 마녀가 4명이다.
파생상품을 설명하려면 따로 공부를 해야할 만큼 많은 양이다.
간단히 말하면 파생상품은 미래의 언제, 얼마에 사겠다고 미리 가격을 정해둔 거래인데 흔히 밭떼기 거래라고 한다.
겨울에 쌀가게가 안정적인 쌀 공급을 위해 호남지역의 농부와 밭떼기 거래를 한다.
10달뒤 추수하면 쌀을 한가마니에 10만원에 사기로 했는데 수확시점에 쌀값이 20만원이 되면 10만원의 이익이 생기는 것이다.
(농부 입장에서는 그냥 팔면 20만원에 팔 수 있었지만 10만원에 팔아야 하는 것.)
금융시장은 더 복잡하지만 원리는 비슷하다. 사실 정확히는 잘 모른다, 예전에 파생상품투자상담사 공부하면서 조금 본게 전부다.
따라서 만기일 전에 주가 변동이 클 수 있다.
오죽하면 전문가들이 마녀의 날이라고 부르겠는가.
'Wag the Dog' - 꼬리가 개의 몸통을 흔든다.
선물 시장이 현물을 흔드는 현상.
현물의 파생상품인 선물, 옵션이, 오히려 현물가격에 영향을 주는 현상이다.
하고 싶은 말은 즉, 마녀의 날은 파생상품시장에 붙는 말이지만,
주식시장에도 영향이 올 수 있기때문에 긴장해야한다.
2018년 9월 13일 쿼드러플위칭데이
그날이 오기전 열심히 사는 개미인지라 긴장되는 마음에
어설픈 주식친구들을 모두 정리하였다.
하지만 내가 가진 친구들은 큰 흔들림은 없었다. 괜히 긴장했었다.
그래도 덕분에 공부를 했기에
여기에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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